당독소 쇼크 2장 1. 당독소가 신체 사막화의 원인이다
2025.04.18 13:00- 작성자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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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부터는 당독소쇼크 2장의 내용이 시작됩니다.
당독소가 우리 몸을 어떻게 망가뜨리는지에 대해 차근차근 알아보겠습니다.
1. 당독소가 신체 사막화의 원인이다
입니다.
당독소는 몸의 재생 능력을 방해한다
잉여에너지와 당독소는 몸을 만성염증 상태로 만들고 비만, 대사 증후군, 열증 등 여러 가지 문제를 야기한다.
우리 몸의 노화를 촉진시켜서 세포 재생 기능이나 손상된 세포를 회복하는 데 악영향을 미치는 것이다.
이러한 과정의 근간은 회복과 재생을 담당하는 줄기세포, 즉 우리 몸의 씨앗을 ‘말려버리는 것’이라고 볼 수 있다.
당뇨환자들은 재생 능력이 떨어지다 보니 한 번 살이 썩기 시작하면 치료가 되지 않아 신체의 일부를 잘라내야 할 정도다.
유독 당뇨환자에게 이런 현상이 생기는 이유는 상처를 회복하는 데 참여하는 줄기세포 활성이 무너져 있기 때문이다.
특히 당독소는 물리적, 화학적으로 상처 치유 과정을 방해하기 때문에 줄기세포의 세포 복원력은 기대하기 어려워지는 것이다.
몸이 건강할 때는 상처가 생겨도 빠르게 아물고 흉터가 잘 생기지 않는다.
그러나 당독소가 몸에 많을 땐 시간이 지난 후 상처가 치료되더라도 흉터가 많이 남거나 상처가 아문 조직이 딱딱해지기도 한다.
당독소에 가장 취약한 조직은 신장, 간, 혈관, 심장, 뇌다. 신장질환 환자의 경우, 최고 수치가 5.0 이상인 경우도 있었다.
5.0 이면 당독소 측정기가 기록할 수 있는 최대 수치를 넘어선 수준이다.
그렇다면 구체적으로 당독소는 우리 몸의 무엇을 망가뜨리는 것일까?
절대로 망가지면 안 되는 것, 온몸에 존재하며 우리를 촉촉하게 지켜주는 것,
우리 몸의 수문장인 세포외기질(ECM, Extracellular matrix)이다.
세포외기질이 당독소에 오염되고 있다
당독소는 녹진한 시럽이나 잼처럼 찐득찐득한 성질을 갖고 있다.
사탕이 녹아서 옷이나 바닥에 눌어붙으면 잘 떨어지지 않는 것처럼 몸속 어디에든 착 달라붙는다.
이쯤 되면 노화의 패러다임을 바꿔서 생각해야 할 것 같다.
나이가 얼마나 많은가의 문제가 아니라 당독소가 체내에 얼마나 많이 쌓여 있는가로 말이다.
당독소가 들러붙어 딱딱해진 조직은 건강할 때처럼 자유롭게 움직일 수 없다.
위장을 예로 들어보자. 음식을 소화시키기 위해 활발하게 움직여야 하는데 딱딱해지면 정상적인 소화 과정이 이루어지지 않는다.
피부와 혈관의 주요 성분인 콜라겐은 또 어떤가.
콜라겐 은 당분과 유난히 잘 결합하는데 일단 한 번 결합하면 다시 분해되기 어려운 특성이 있다.
새로운 콜라겐이 잘 안 만들어져 조직이 경화되고 노화가 촉진된다.
콜라겐에 당독소가 달라붙어 끈적한 결합을 형성하면 원래의 모양을 잃고 탄력을 잃는다.
콜라겐에 문제가 생기면서 피부와 혈관도 탄력을 잃어버리는 것이다.
하지만 이것은 진실의 일부에 불과하다. 콜라겐이 전부가 아니기 때문이다.
피부의 윤기와 탄력을 유지하는 데 더욱 광범위한 역할을 하는 실체는 따로 있다.
바로 세포를 둘러싸고 있는 바탕질인 세포외기질(ECM)이다.
세포외기질은 세포와 세포 사이의 빈 곳을 채우는 콜라겐, 엘라스틴, 히알루론산 등 여러 가지 성분들의 집합체라고 볼 수 있다.
다수의 세포가 모여 조직을 형성하는 공간에 존재하는 복잡한 구조물인 만큼 조직을 지지하고 구조적으로 지지하는 역할을 담당하며 세포 간의 상호작용과 신호전달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기능을 수행한다.
세포외기질은 조직의 뼈대를 형성하여 세포들이 제대로 배치되고 조직이 안정적으로 유지되는 역할을 하는 데도 중요하다.
또한 세포 이동과 분화에도 연관이 있는데 세포들은 세포외기질을 통해 상호작용하고 이동하며 신호를 받아 분화하거나 기능을 수행하는 데 필요한 환경을 제공한다.
세포 간의 상호작용을 조절하고 화학적 신호를 전달하여 세포의 생리적 기능을 조절하는 역할을 하는 것이다.
상처가 생기면 세포들이 세포외기질을 이용하여 상처 부위를 치유하고 조직을 재생한다.
세포외기질의 상태와 조직 내 성분 들의 상호작용은 조직의 건강과 기능에 큰 영향을 미친다.
이러한 이유로 세포외기질은 조직공학과 의학 분야에서도 중요한 주제로 연구되고 있으며 세포 이식과 조직 재생 등에 응용되고 있다.

(그림 출처 : Biomimetics 2023, 8, 146. https://doi.org/10.3390/biomimetics8020146)
왜 몸 전체에 메마름증이 생기는가
피부를 말할 때 세포외기질을 빼놓을 수 없다.
피부 전체 볼륨의 90퍼센트 이상을 차지하며 피부의 탄력과 촉촉함을 유지하는 데도 핵심적인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세포외기질은 조직의 항상성을 유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결합조직의 중요성분을 이루는 세포를 ‘섬유아세포’라고 한다.
섬유아세포는 피부 진피층을 이루는 3대장인 콜라겐, 엘라스틴, 히알루론산을 만들어내는 결정적 역할을 한다.
섬유아세포가 본연의 기능을 수행하기 위해서는 세포외기질의 상호작용이 필수적이다.
아무리 훌륭한 열매를 맺게 하는 씨앗이라도 거칠고 메마른 사막에 떨어지면 싹을 틔울 수 없다.
마찬가지로 섬유아세포가 제 기능을 다하기 위해서는 이를 둘러싸고 있는 세포외기질이 충분한 공간, 수분, 영양을 제공할 수 있는 상태여야 하는 것이다.

피부는 빠르게 노화하고 몸에 존재하는 모든 점막 기능이 떨어진다.
피부 노화에 히알루론산과 콜라겐이 도움이 된다는 것은 익히 알려진 사실이다.
하지만 피부 진피를 탄탄하게 채우는 세포외기질 조직이 당독소에 오염되어 재생하는 속도보다 망가지는 속도가 더 커지면 히알루론산이든 콜라겐이든 효과를 보기 어렵다.
당독소는 세포외기질에 직접적으로 결합하여 피부 조직을 딱딱하게 만들고 붕괴시킨다.
아무리 좋은 것을 밀어 넣더라도 쉽게 무너지며 당독소가 유발한 염증으로 인해 더 빨리 녹아버리는 것이다.
기관지 점막, 폐 점막, 위 점막, 장 점막, 눈 점막 등 드러나는 것보다 훨씬 더 많은 면적의 점막이 세포외기질로 이루어져 있다.
세포외기질이 감소하면 몸 전체에 메마름증이 생긴다.
메마름증을 쉽게 생각하면 큰일 난다.
안구건조증을 비롯해 조절이 힘든 통증, 소화불량, 속쓰림, 변비, 멈추지 않는 기침, 과민성방광염, 연골연화증, 골다공증에 이르기까지 모든 질환의 공통 원인이 바로 메마름증이기 때문이다.
메마름증은 우리가 표면적으로 느끼는 피부, 눈, 기관지의 건조함뿐만 아니라 위장, 세포 사이사이는 물론 더 나아가 세포 속까지 마른 것을 말한다.
메마름증은 나이대에 따라 증세가 확장되고 심해진다.
20대에는 연약한 부위인 눈 점막이 메마르면서 안구건조 증이 생기고 30대가 되면 점점 근육이 메마르고 소화가 안되다가 40대 이후엔 신경이 아픈 순서로 통증이 이어진다.
약한 부위가 어디냐에 따라 증세가 나타나기도 한다.
증상은 다양하지만 원인은 하나다.
당독소로 인한 세포외기질의 경화, 염증으로 인한 대사열, 그로 인해 어디에 존재하든 간에 바짝 메말라버리는 점막이다.
몸에서 촉촉함이 사라지고 사막처럼 되는 것이다.
세포외기질이 망가질 정도로 당독소가 쌓인 사람은 피부의 상처뿐만 아니라 점막과 혈관 내피의 크고 작은 손상과 세균이나 바이러스가 머물다 간 상처도 잘 낫지 않는다.
유연해야 하는 섬유 조직이 딱딱해진 탓에 재생이 어렵기 때문이다.
당독소가 세포외기질에 끼치는 총체적인 악행은 상상 이상이다.
결코 콜라겐을 안 먹어서 내 피부가 이렇게 칙칙해지고 탄력을 잃고 늘어진 것이 아니다.
세포외기질이 무너지기 전에 지키자
나이가 들수록 주름이 생기고 관절과 뼈의 수분이 메마르는 등 세포외기질이 조금씩 무너지는 것은 자연스러운 노화의 일부다.
하지만 현대인들은 잘못된 식생활습관과 생활습관으로 인해 노화를 가속화시키고 있다.
세포외기질이 무너지는 가장 큰 원인은 과도한 스트레스다.
우리 몸은 과도한 스트레스 상황에서 코르티솔이라는 호르몬을 분비하는데 코르티솔이 많아지면 혈당이 올라가고 이로 인해 다시 고혈당이 유발된다.
이때 쓰이지 않은 혈당은 중성지방으로 저장되고 늘어난 지방산들 때문에 염증이 유발된다.
이 염증을 해결하기 위해 면역세포들이 과하게 흥분하면 면역세포들이 쓰는 에너지를 몰아주려고 다시 혈당이 높아지는 악순환이 반복된다.
이렇게 지속적으로 스트레스를 받아 혈당이 자주 오르고 이것을 처리하려고 인슐린이 마구 분비되고 다시 저혈당 상태가 되는 것이다.
이런 반복적인 상황에서 몸은 혈당 수준을 유지하기 위해 처음에는 갖고 있던 저장된 당인 글리코겐을 사용해서 에너지를 내다가 나중에는 점막을 포함한 세포외기질을 분해해서 혈당을 높인다.
그래서 스트레스만 받아도 뱃살이 늘고 어깨가 결리고 눈이 뻑뻑해지는 것이다.

그렇다면 이렇게 중요한 세포외기질을 어떻게 지킬 수 있을까?
우리 몸은 스트레스를 받으면 세포외기질을 분해해서 혈당을 올린다.
가장 시급한 일은 혈당을 빠르게 올리는 음식으로 스트레스를 푸는 습관을 바꾸는 것이다.
세포외기질을 망치는 일도 지키는 일도 당독소와 밀접한 연관이 있다는 사실을 반드시 기억하자.
오늘의 내용을 통해 당독소가 우리의 몸과 세포외기질(ECM)에 얼마나 심각한 영향을 미치는지 확실히 깨닫게 되었습니다.
ECM은 단순히 세포와 세포 사이를 채우는 물질이 아니라, 우리 몸의 건강과 생명력을 유지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는 것을 말이죠~

우리는 종종 피부 관리를 위해 콜라겐과 히알루론산을 섭취하거나 바르는 데 집중하지만, 당독소로 오염된 ECM을 방치하면 이러한 노력은 모두 헛수고가 될 수 있다는 사실! 잊지 말아야겠어요!
피부나 몸이 겉으로만 좋아 보이는 상태를 목표로 하지 않고, ECM이라는 본질적인 건강의 기반을 지키는 데 더 집중해야겠습니다.
그럼 계속되는 당독소에 대한 새로운 이야기들,
기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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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https://blog.naver.com/ages_lab/223676747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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